가수 임영웅./사진=뉴스1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12월 4일 아들이 첫 공연을 하는데 그날 임영웅 콘서트가 있다. 임영웅 콘서트 표 어렵게 구했는데 저는 어디로 가야할까요"라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임영웅도 훌륭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고, 인간성도 좋고 저도 너무 좋아한다. 콘서트 표도 구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자식이 공연을 한다는데 내 새끼를 버리고 다른 사람 공연을 간다는 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가 부모 입장이라면 아들 공연 간다"며 "영웅 씨 미안해요. 어차피 당신은 영웅이니까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물론 제 생각이긴 하다"라며 "하, 그런데 임영웅 콘서트 가고 싶긴 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아임 히어로’ 포스터./사진=물고기뮤직
임영웅은 오는 12월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