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NHN 자바 웹 개발자 과정 2기 모집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2.11.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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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7개월 과정 60명 전문가 양성…46개 기업 취업 연계

광주광역시청.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오늘(24일)부터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수행사인 NHN과 자바(JAVA) 웹 개발자(백엔드) 과정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지원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해 광주에서 근무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NHN 아카데미를 조선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대학에 개소했다.



광주 NHN 아카데미는 조선대와 함께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만 29세 이하 정보기술 계열 졸업자 및 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업에서 적용 가능한 사업·연구·과업 중심의 웹 개발자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은 이론 중심 교육보다 실제 채용기업 의견을 반영해 팀 단위 업무분배, 사업·연구·과업 연계 및 협업으로, 사업화 단계의 개발과정을 경험토록 구성했다. 베테랑 현역 개발자가 전담 교수진으로 참여해 교육 수료 후 바로 실무 사업·연구·과업에 투입될 수 있는 수준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NHN은 광주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전문인재를 매년 60명씩 양성하고, 내년 상반기 광주에 설립될 예정인 연구개발 센터를 통해 매년 30여 명씩 18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성적우수자 등은 NHN 계열사,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여보야 등 46개 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최태조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기관과 기업, 대학이 협력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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