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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박찬욱,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수훈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2.11.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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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개최…송강호·박진숙·허영만은 보관문화훈장

2016.10.12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2016.10.12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고(故) 강수연 배우와 박찬욱 감독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4일 열리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박 감독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강수연 배우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박 감독은 올해 시상식의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다.

올해 5월 고인이 된 강수연 배우는 1969년 만3세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씨받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 등의 영화로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최초의 월드스타'로 불렸다. 수년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는 등 영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 영화인으로는 칸 영화제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박 감독도 1992년 영화 '달은…해가 꾸는 꿈'으로 입봉한 뒤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영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문화훈장은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9팀이 수상자로 선정했다.

보관문화훈장은 '브로커'로 한국 최초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 배우, '아들과 딸'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박진숙 작가, '각시탈', '타짜, '식객' 등 다양한 만화를 그린 허영만 작가가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 성우 홍승옥 ▲ 연주자 변성용 ▲ 배우 김윤석 ▲ 가수 김현철 ▲ 작가 박해영 ▲ 음악감독 고(故) 방준석 등 6명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 배우 이성민 ▲ 가수 장필순 ▲ 희극인 박명수 ▲ 가수 자우림 ▲ 감독 연상호 ▲ 제작자 김지연 ▲ 가수 지코 ▲ 작가 김보통 등 8팀이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 성우 김영선 ▲ 뮤지컬배우 김선영 ▲ 기획/제작자 한승원 ▲ 배우 전미도 ▲ 희극인 홍현희 ▲ 안무가 아이키 ▲ 가수 폴킴 ▲ 가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에스파 등 9팀이 수상한다.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아이키와 댄스팀 훅(HOOK), 오마이걸 유아, 폴킴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시상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채널 중계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케이 콘텐츠는 한국의 경제지도를 바꾸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오늘 시상식은 케이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 콘텐츠가 전 세계로부터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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