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대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24일 한국을 방문한 프랑수와-필립 샴페인(Franc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과 만나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사진은 캐나다 사절단과 환담을 나누는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사진제공=업스테이지
캐나다는 각종 글로벌 AI 경쟁력 지표에서 한국을 상회하는 기술강국으로, 딥러닝의 창시자 제프리 힌튼 교수 등 우수 인력과 기술이 결집한 AI 핵심 투자처로 꼽힌다. 업스테이지는 이번에 캐나다 기업들의 AI 솔루션 수요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점진적으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을 비롯한 국제AI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 최초 캐글 두 자릿수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톱 기술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추천 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ACM RecSys가 주최한 AI 추천 대회에서 국내 최고 순위로 입상하며 엔비디아, 인텔, 화웨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견주기도 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캐나다와 기술 및 사업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에 스타트업으로서 유일하게 초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국내 최고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첨단 AI 솔루션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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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업스테이지는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이용할 수 있는 OCR기술을 비롯, 고객 정보와 제품 및 서비스 특징을 고려한 추천 기술, 의미기반 검색을 가능케하는 자연어처리 검색기술 등 AI 기술을 고객들이 한 번에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로코드 솔루션 'Upstage AI Pack'을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 'Upstage AI Pack'을 이용하면 데이터 가공, AI 모델링, 지표 관리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 상시 최신화된 AI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