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첫 국립의료시설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2.11.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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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조감도 /사진=동부건설국립소방병원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을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약 518억원으로, 동부건설이 85%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내에 지어지는 국내 최초의 국립 의료시설이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시공되며 심리치료, 트라우마 극복 등 소방관 맞춤형 전문 의료서비스가 지원된다. 병원이 완공되면 그동안 전문 의료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소방관들의 업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 기준 공공공사 분야에서 수주액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공공공사 수주잔고는 3분기 연결기준 약 2조9300억원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수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의 소방병원 건립사업인 만큼 다양한 의료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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