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SSG랜더스 KBO리그 통합우승 기념 쓱세일 마지막날인 20일 오전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찾은 시민들이 할인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2.11.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창립 29주년을 맞아 신선식품, 가공 및 생활용품의 1+1 등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1팩에 2만9800원 짜리 프리미엄 참다랑어 모둠회다. 참치전문점 대비 약 40% 낮은 가격이다. 이외에도 국내산 6년근 햇 세척 인삼 등을 시중과 대비해 30~40% 저렴한 수준에 판매한다.
당시 매출도 크게 뛰었다. 쓱세일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인 지난해 11월 3주차 금·토·일 대비 2.1배로 증가했다. 특히 이마트가 한달치 물량인 230t을 준비한 삼겹살·목살은 모두 팔려 3일간 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판란(30구X2, 총 60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9980원에 판매했는데 이에 전체 계란류의 매출이 전년비 160.7% 증가했다. 이밖에도 2+1 행사를 한 라면은 5배, 1+1 행사를 한 통조림은 6배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역시 1+1 마케팅을 벌인 세제·제지·치약·샴푸 등의 생활용품은 전년비 4배에서 7배까지 매출이 상승했다. 쓱세일이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낸 건 고물가에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