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363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 350% 증가했다. 향후 모기업인 소니드와 함께 로봇제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시공 경험과 모든 패널 사이즈에 대응 가능한 주문 맞춤 설계 시스템, 확장 용이성을 갖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사무소 및 중국 베이징 외 8개 지역, 대만 등의 사무소를 운영해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제공하고 있다.
소니드는 폭발물 탐지용 나노 복합센서가 탑재된 폭발물 및 유해물질 탐지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를 설립했다. 무반동 물포총을 국산화한 대테러 장비 및 로봇 국산화 전문 기업 디펜스코리아 지분 확보를 통해 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소니드 관계자는 "에프디스플레이는 향후 디펜스코리아 및 소니드로보틱스와 협업해 로봇 제조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며 "소니드는 해당 3사를 통해서 로봇에 폭발물 탐지·제거 등의 기능을 접목하는 등 로봇 장비 기술 분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