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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운용 누가 잘했을까…"신한은행·IBK·미래에셋 최고"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2.11.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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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사진=뉴스1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사진=뉴스1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미래에셋증권과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IBK연금보험을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발전한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이날 올해 퇴직연금사업자의 성과와 역량을 평가하고 5개 항목별로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퇴직연금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퇴직연금사업자 47개사 가운데 적립금 규모가 작은 소규모 사업자 7개사를 제외한 총 40개사가 평가에 참여헀다. △은행 11개사 △보험 15개사 △증권 14개사 등이다. 이들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전체의 99.998%로 사실상 전체 사업자가 참여한 것과 다름없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평가 항목은 적립금 운용 분야의 △수익률 성과 △운용역량, 제도 운영 분야의 △조직·서비스 역량 △교육·정보제공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총 5개 항목이다.

5개 평가 항목의 전체종합평가 상위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IBK연금보험 등이 선정됐다.

적립금 운용분야 가운데 '원리금 보장상품 수익률' 부문에서는 △롯데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IBK연금보험이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 부문에서는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IBK연금보험 △NH투자증권 등이 선정됐다.

운용역량 항목에서는 △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투자증권 등이 상위 10% 사업자로 꼽혔다. 해당 항목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상품을 선정하거나, 가입자가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거나, 전담조직 등을 통해 적립금 운용의 전문성을 높인 사업자가 선정됐다.

제도 운영 분야에서는 △교보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신한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이 조직.서비스 역량 부문에서 상위 10% 사업자로 꼽혔다.

교육·정보제공역량 부문은 △교보생명 △미래에셋증권 △삼성생명 △KB국민은행 등이 상위 사업자로, 수수료효율성 부문에서는 △신한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IBK연금보험 △KB증권 등이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사업자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평가제도가 퇴직연금사업자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퇴직연금 가입자의 퇴직연금 사업자에 대한 선택권 보장과 사업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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