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AFPBBNews=뉴스1
피츠버그는 23일(한국시간) "마이애미로부터 르윈 디아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고,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박효준을 양도지명(DFA)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영입된 디아스는 좌타 1루수 유망주로 최지만(31)과 포지션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는 1경기 1타석만 뛴 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고 지난해 45경기에서 0.195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하지만 4차례나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등 팀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작년보다 적은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16 2홈런 6타점으로 이렇다 할 큰 활약을 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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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이 방출 대기 조치됨에 따라 최지만, 배지환(23) 등과 함께 내년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 3명이 함께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