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투자를 주도한 KB증권의 오영주 팀장은 "이번 투자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국내외 경제가 하강 국면에 진입해 모든 투자자들이 신규 투자에 제한적이거나 기존보다 투자 기준을 매우 엄격하게 적용했다"며 "하이는 투자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하이 제품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는 올해 1월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시작하며 국내 임상 시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 마련과 디지털치료제 인허가 획득 후 판매 및 영업망 구축을 위한 SI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한편 하이는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진단과 치료를 결합한 디지털표적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하이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범불안장애 디지털치료제 '엥자이렉스'(Anzeilax)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적 임상실험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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