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전문기업 '광림 (1,006원 ▼3 -0.30%)'이 품질 및 환경, 안전 분야 ISO 인증을 모두 달성했다.
ISO45001 인증은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이다. 업무 현장 내 위험을 예측 및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 발생 시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한다. 이에 많은 공기업과 대기업에서 ISO45001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일례로 한국전력공사는 입찰 시 ISO45001 인증을 받은 기업만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계약 특수조건' 규정을 개정했다.
광림은 이번 ISO45001 인증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춘 기업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인증뿐 아니라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등도 획득했다. 지속적인 인증 유지를 통해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ESG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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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경 광림 대표는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보건시스템이 수립된 사업장을 구축할 것"이라며 "ESG 경영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