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다시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한 류현진(35·토론토)이 귀국했다.
류현진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큰딸 혜성 양과 함께 입국했다.
류현진이 야구 인생에서 수술을 받은 건 이번이 4번째였다. 그는 동산고 2학년 시절이던 지난 2004년 4월 30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2019 시즌을 마친 뒤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로 팀을 옮긴 류현진은 이제 개인적으로 4번째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앞서 류현진은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을 통해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만큼 비시즌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내년을 위한 재활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