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 보아, 2년만에 컴백…신곡에 담은 소망은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11.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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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가수 보아(36)가 새 미니앨범 'Forgive Me'(포기브 미)로 컴백한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의 이번 앨범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2020년 발매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BETTER'(베터) 이후 약 2년 만의 새 앨범이다.

타이틀 곡 'Forgive me'는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혼자만의 어그러진 틀에 갇힌 채 착각하고 단정 짓는 상대에게 일침을 가하는 가사와 보아의 중저음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보아는 이번 앨범을 들은 팬들에게 듣고 싶은 말로 "보아답다"는 말을 꼽았다. 그는 "오랜만에 팬들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보아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 곡 'Forgive Me'에 대해 "오랜만에 사랑 노래에서 떨어진 주제를 다루고 싶었다. 의지와 상관없이 부풀려지고 잘못된 틀에 프레임 씌워지는 상황에 쿨하게 반응하는 모습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렬한 음악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노래 트랙을 고르고, 멜로디 수정 작업을 거쳐 타이틀로 결정했다"며 "빠른 템포의 음악과 곡 중간의 록 음악 요소에 맞게 날카로우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아의 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 곡 'Forgive me'를 비롯해 'Sketch'(스케치), 'Hope'(호프), 'After Midnight'(애프터 미드나이트), 'ZIP'(집), 'Breathe'(브리드)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보아(권보아)는 1986년생으로, 만 14살이던 2000년 데뷔해 화제를 뿌렸고 한·일 양국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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