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넥스트 리캡 서울' 개최, 삼성전자 등 산업군 사례 공유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11.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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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클라우드 '넥스트 리캡 서울' 개최, 삼성전자 등 산업군 사례 공유


구글클라우드는 2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넥스트 '22 리캡 - 서울' 행사에서 고객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제품 개발 및 파트너십에 대한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에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하는 클라우드 혁신기술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리캡 - 서울'은 구글클라우드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구글클라우드 넥스트'에서 발표된 최신 기술 업데이트를 한국 고객에게 전달하는 컨퍼런스다.



장화진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이 구글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술 복잡성과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삼성전자, 위메프, 카카오브레인, LG유플러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이 구글클라우드를 통해 어떻게 디지털 전환을 달성해 왔는지를 전달했다.

이날 위메프는 최근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을 활용해 자사의 모든 시스템을 IDC(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컨테이너 기반 구글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인프라 전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은 모든 아키텍처(구조) 요소를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재설계하고 대규모 컨테이너 워크로드를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메프는 이를 통해 개발주기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트래픽이 폭증할 때에도 리소스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탄력적 운영환경을 구축, 플랫폼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엄경순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커스터머엔지니어링 총괄은 구글클라우드 넥스트에서 발표된 10가지 전망을 발표했다. '커넥트 위드 구글' 세션에서는 구글의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해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에서 생산성과 협업을 강화한 하림그룹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 △클라우드 보안 △앱 구축 및 현대화 등 주제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각 주제별로 빅쿼리, 버텍스 AI(인공지능) 버전, 듀얼 런, 마이그레이션 센터 등 다양한 구글클라우드 제품 및 기술 업데이트 사례가 소개됐다.


장 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디지털 전환은 필수 요건이 됐고 서로 연결된 오픈 에코시스템이 모든 비즈니스의 근본으로 자리 잡았다"며 "구글클라우드의 오픈 클라우드는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파트너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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