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SAMG엔터, 공모가 1만7000원 확정

머니투데이 김소라 기자 2022.11.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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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가 공모가를 확정했다.



SAMG엔터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7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엔 전체 공모 물량의 71.25%인 99만7500주 모집에 총 289개 기관투자자가 4462만주를 신청하며 최종 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238억원이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1460억원이 될 예정이다. SAMG엔터는 조달 자금을 신규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제작 및 R&D(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SAMG엔터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공모청약 진행 후 내달 6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SAMG엔터는 3D 기반 키즈, 패밀리 플랫폼 기업으로 2000년 설립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 최다 3D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에서 조회수 270억회를 기록한 ‘미니특공대’ 시리즈를 비롯해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등 인기 IP들을 배출했다. 현재 국내외 43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총 구독자 수 4000만명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SAMG는 코스닥 입성을 계기로 자사의 IP 경쟁력 및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면서 아시아 최대 종합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SAMG의 미래 성장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업사이드 포텐셜(상승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주신 기관투자자들께 감사드리며, 매년 높은 실적으로 기업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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