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61% 오른 2만8115.74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날인 23일 일본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하고, 24일은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다. 국내외 휴장을 앞두고 주가지수 선물에 단기 거래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면서 증시 일본 현물 시장에도 매수세가 강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따른 방역 강화로 인해 오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13% 오른 3088.94에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31% 내린 1만7424.41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 기준 본토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899명(무증상 2만5754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하루 2000명대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수도 베이징의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 기준 1438명(무증상 1164명)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확진자 급증에 베이징시 당국은 그간 시행했던 방역 완화 조치를 거두고 주민의 외출과 식당 폐쇄 등 지역봉쇄 조치를 단행했고,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도 오는 25일까지 도심 6개 구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