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23포인트(-0.59%) 내린 2405.27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5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억원, 3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증권과 보험업이 각각 4.53%, 3.6% 상승했다. 메리츠금융지주 (42,200원 ▼1,750 -3.98%)가 연결 자회사 편입으로 메리츠화재 (51,600원 ▼2,700 -4.97%), 메리츠증권 (6,580원 ▼60 -0.90%)과 함께 상한가를 간 영향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보다 8000원(29.91%) 오른 3만4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 (63,200원 ▲1,400 +2.27%)는 전 거래일 보다 800원(-1.3%) 내린 6만6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93,200원 ▲1,800 +1.97%)(-1.27%), 삼성SDI (719,000원 ▼1,000 -0.14%)(-2.02%), 현대차 (170,700원 ▲700 +0.41%)(-1.49%), NAVER (212,500원 ▲7,000 +3.41%)(-1.1%) 등도 하락 마감했다.
LG화학 (683,000원 ▼5,000 -0.73%)(0.73%), POSCO홀딩스 (304,500원 ▲1,000 +0.33%)(1.29%), 고려아연 (545,000원 ▼5,000 -0.91%)(1.2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인 KB금융 (56,300원 ▼1,100 -1.92%)(0.2%), 하나금융지주 (47,750원 ▼1,450 -2.95%)(0.83%), 보험주인 삼성생명 (68,900원 ▼2,500 -3.50%)(0.45%), 삼성화재 (203,000원 ▼5,000 -2.40%)(1.03%) 등도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화재와 증권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금융업종 상승을 견인했다"며 "테슬라 리콜 이슈와 국제유가 급락으로 전기차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2차전지 소재주 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에선 IT부품,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등이 2%대, IT하드웨어, 반도체, 오락문화 등이 1%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기타 제조, 운송, 건설, 방송서비스 등은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시총 1~10위 중 엘앤에프 (218,000원 ▲7,000 +3.32%)는 하락폭이 제일 컸다.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보다 1만2200원(-5.74%) 내린 20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비엠 (112,200원 ▲3,000 +2.75%)(-2.75%), 카카오게임즈 (47,300원 ▲450 +0.96%)(-2.95%), 에코프로 (129,700원 ▲1,300 +1.01%)(-3.07%), 펄어비스 (46,700원 ▲1,200 +2.64%)(-3.7%), 리노공업 (173,100원 ▲300 +0.17%)(-2.75%)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60,300원 0.00%)(0.46%), HLB (31,950원 ▲150 +0.47%)(2.26%), CJ ENM (107,800원 ▼100 -0.09%)(1.76%), 더블유씨피 (48,000원 ▲1,450 +3.11%)(3.0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원 오른 1356.6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