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활동성방광은 고령화, 당뇨, 신경손상 및 신경계 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 등과 같은 기저질환 고령환자의 경우 유병율은 25~48%에 이른다. 해당 질환은 주로 방광 근육의 노화로 발생되는 질병으로 국내 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셀바이오 관계자는 "간질성방광염에 이어 저활동성방광까지 지속적으로 배뇨장애질환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며 "'MR-MC-01'은 손상된 방광 근육 조직을 정상조직으로 재생시켜 근원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치료제는 세포배양 플랫폼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된 세포치료제 후보 물질로 배뇨장애질환 외에도 자가면역질환, 근골격계질환, 알츠하이머치매 및 뇌질환등 다양한 질환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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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온 김병준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상업임상에 2개의 후보약물을 진입시켰다"며 "변화하는 상장요건을 충족시키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래셀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인간의 치매유발 유전자 3개를 모두 가지고 태어나는 형질전환 돼지를 국내 기술로만 개발하는 데 성공한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장 박세필 교수가 최대주주로 있고 세포치료제와 치매연구를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