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포드·링컨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제공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2.11.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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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들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KTKT 모델들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KT


KT (34,100원 ▼550 -1.59%)는 포드세일즈앤서비스코리아와 협업해 포드와 링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향후 국내에 출시되는 2023년식 모델부터 순차 제공된다. 양사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KT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14개 브랜드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320만 이상에 달한다.

KT는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총괄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이를 포드와 링컨 차량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포드·링컨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 뮤직, 팟캐스트, 라디오, 게임, 종교 컨텐츠 및 위키피디아, 영단어 번역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KT는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직관적이고 큰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한다.

KT는 AI(인공지능)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도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지니야, 최신 노래 틀어줘'라고 말하면 뮤직 서비스를 통해 노래가 나온다.

최강림 KT AI모빌리티 사업단장(상무)은 "KT는 포드세일즈앤서비스코리아가 국내에서 다양한 차량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플랫폼 기반 사업 체계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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