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인천시와 멸종위기 '깃대종' 지킴이 된다](https://thumb.mt.co.kr/06/2022/11/2022112208463428698_1.jpg/dims/optimize/)
이번 협약은 다양한 생태환경을 갖춘 인천 지역의 깃대종과 야생생물을 보전해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깃대종이란 각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 동식물을 의미한다. 2010년 체결된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BD)은 영토의 17%, 영해의 10%를 보호구역으로 확보할 것을 권고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첫 협력사업으로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저어새 생태학습관'의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들이 깃대종들을 접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회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과제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인천을 구현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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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에서의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멸종위기에 처한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학술연구 지원, 팜 농장 인근 환경보호지역 관리 프로그램 구축 등 국내외 사업장에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