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회사 편입을 위한 교환비율은 지주:화재 1:1.27, 지주:증권 1:0.16로 신주를 발행해 교부할 예정이다. 발행주식수는 기존 1.3억주에 신주발행 8,330만주를 반영해 2.1억주(+65.3%)로 증가한다. 신주모집총액 2.3조원으로 자본은 75% 증가한다.
임희연, 최태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재와 증권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근거로 기업가치 8조원을 제시하며 이는 전일 시가총액 3.4조원 대비 134%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기업가치 8조원을 향한 주가 랠리가 예상되나 신주 발행에 따른 점진적 주가 희석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했다.
단기적으로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연말 배당과 주식매수청구권으로 실현가능한 수익은 화재 3만3413원, 증권 4109원으로 전일종가 대비 각각 6.4%, 9.1% 낮아, 소폭 하락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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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주식 교환비율이 결정된 만큼 금융지주의 주가 변동에 따라 화재와 증권의 주가 또한 연동될 것이므로 낙폭과대시 차익거래 기회를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