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제공=현대건설
이번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현대건설과 한국석유공사,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골든엔지니어링, 동아대학교, UTP(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산하 대학) 등 7개 민·관·학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사업지 선정 기준·수송망 설계·해상 주입시설 기술 요구조건 등 사업의 표준모델을 수립하고, 향후 해외 탄소 포집·저장 사업에 실제 적용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CO2 포집부터 수송망 및 수/출입 허브터미널, 주입시설 설계까지 탄소 포집·저장 전 주기에 걸친 사업모델 개발과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담당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해외 탄소 포집·저장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설계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 포집·저장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에너지 전환 사업에 적극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