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 무선센서 기반 스마트팜 서비스 패키지 '쇼마이팜' 론칭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2.11.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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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농장 멜론농장 등 하우스 농가에 PoC(Proof of Concept) 성공적으로 마쳐

데이터 레이크 기술 전문기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은 로라(LoRa) 통신 및 무선 센서 기반의 스마트팜 서비스 패키지 '쇼마이팜'(Show My Farm)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울랄라랩의 쇼마이팜(Show My Farm) 웹·앱 화면과 디바이스 구성품/사진제공=울랄라랩울랄라랩의 쇼마이팜(Show My Farm) 웹·앱 화면과 디바이스 구성품/사진제공=울랄라랩


쇼마이팜은 로라 통신 기술을 활용한 저전력 장거리 IoT 디바이스인 위콘 로라(Wicon-LoRa)를 기반으로 농작물의 생육에 필수적인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토양 전기전도도, 토양 산도 등 12종의 농업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 쉽고 간편한 스마트팜 구현을 돕는 스마트팜 서비스 패키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위콘 로라 게이트웨이와 무선 온·습도 센서, 이산화탄소 센서, 토양 전기전도도 센서, 토양 산도(pH) NPK(질소, 인산, 칼륨) 센서로 구성된 쇼마이팜은 별도의 인터넷 설치 없이 원하는 위치에 무선 센서를 설치하여 쉽고 간편하게 데이터 수집 및 측정이 가능하다. 1대의 위콘 로라 게이트웨이에 최대 99개의 무선 센서를 연결할 수 있으며, 커버리지 영역은 최대 2500평으로 대규모 농장과 넓은 노지에 적용 가능하다. 더불어 무선 센서의 배터리는 최대 4년간 교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현장의 상황에 따라 Wi-Fi, Ethernet, LTE 등 필요한 통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도 있다. 총 6단계로 구성된 알람 기능은 원하는 임계치로 설정할 수 있고 측정 요소에 따라 별도의 알림 설정이 가능해 각종 재해 대비에 용이하다. 또한 원하는 데이터를 기간별, 데이터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돕는다.



울랄라랩 쇼마이팜 담당자는 "기존의 스마트팜 시장은 고비용의 자동화설비 구축과 대규모의 시설 투자 중심으로, 소규모나 초기 비용 투자에 여력이 없는 농장에서는 도입이 어려웠고 도입 후에도 잦은 고장과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울랄라랩의 쇼마이팜은 쉽고 간편한 구축과 저렴한 월 데이터 비용으로 스마트팜을 위한 생육 데이터 모니터링과 운영, 활용이 가능해 기존의 문제들을 해소하고 농민들에게 쉽고 유용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랄라랩은 자사 제품 및 솔루션 사이트 '윔팩토리'에서 쇼마이팜 론칭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쇼마이팜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 구독료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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