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출발한 코스피·코스닥…외인, '셀 코리아'에 동반 하락전환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상승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전환했다.

21일 오전 9시 1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2포인트(-0.41%) 내린 2434.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결국 약세로 전환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746억원, 기관 41억원은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79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가 나타난다. 의료정밀이 1%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제조업 등은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반면 금융업, 보험업, 서비스업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혼조세가 보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0.65%), SK하이닉스 (-1.02%)는 동반 하락 중이다. 현대차 (-0.88%)와 기아 (-0.91%)도 동반 약세다. 반면 인터넷주인 네이버(NAVER )와 카카오 는 각각 0.81%, 0.35% 오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포인트(-0.37%) 내린 729.2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와 함께 상승출발한 코스닥 역시 개장 직후 상승 폭을 줄이며 '파란불'이 켜졌다.

개인은 489억원 매수우위인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334억원, 137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다. 건설, 운송, 금융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오락문화는 1%대 상승, 유통업은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 (-1.83%), 엘앤에프 (-0.82%), 에코프로 (-0.64%), 천보 (-0.74%)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다.

그에 반해 카카오게임즈 (20,750원 0.00%)(+0.35%), 펄어비스 (+0.46%), 위메이드 (+0.18%) 등 게임주를 비롯해 스튜디오드래곤 (+2.6%)과 같은 콘텐츠 종목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