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성 레벨업' (여자)아이들, 큐브엔터 실적 이끌 것-하이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2.11.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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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love'(아이 러브) 발매기념 'X-LOVE-SHOW'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1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그룹 (여자)아이들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love'(아이 러브) 발매기념 'X-LOVE-SHOW'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1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하이투자증권은 21일 큐브엔터 (15,420원 ▲50 +0.33%)에 대해 내년 실적을 그룹 (여자)아이들이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여자)아이들은 지난 3월 데뷔 4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 1집으로 음악방송 8관왕,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5000만뷰를 달성했다"며 "흥행에 힘입어 지난 5월 10개국, 18개 도시에서 첫번째 월드투어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다섯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해 초동 판매량이 전작 대비 284% 상승한 67만8000장을 기록했다"며 "초동 판매량 증가는 팬덤 뿐만 아니라 흥행성 등이 레벨업 됐다는 것을 의미해 향후 실적향상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내년의 경우 (여자)아이들 흥행성이 레벨업 된 환경하에서 앨범 발매 등이 바로 실적 증가로 이어지면서 실적 향상을 이끌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케이팝 시장을 겨냥한 보이그룹 데뷔 예정으로 라인업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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