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1번가와 아마존은 지난 7월 '썸머 블랙프라이데이', 10월 '프리(Pre)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열었는데, 행사기간 해외직구 전체 거래액이 평소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총 8000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우주패스' 고객 중 올해 들어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럭키 쿠폰 드로우'를 통해 할인쿠폰 혹은 SK페이 포인트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 행사 기간 아마존 상품을 구매한 고객 누구나 '블랙 포인트 응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 최대 SK페이 포인트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홈파티 △겨울스포츠 △레트로 가전 △영어 도서관 △미국 과자 △크리스마스 선물 등 테마별로 마련한 '럭키 상품' 구매 시에는 한 번 더 응모할 수 있다.
'실시간 인기 상품 랭킹쇼'도 운영한다. 페이지 내 전광판을 통해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행사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인기상품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직구족에게 인기가 높았던 품목들을 엄선한 250만여 개 해외직구 상품 할인도 이어진다. 최근 코로나19로 수요가 높아진 아이허브, 오플닷컴 영양제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인기제품인 'LG 75인치 UHD TV'는 관부가세 포함가로 국내 유사 스펙 제품 대비 30만원 이상 저렴한 140만원대, 'LG 86인치 UHD TV'는 210만원대로 기획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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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11번가 해외쇼핑팀 팀장은 "현재 국내가와 차이가 있거나 국내 구매가 어려운 상품 위주로 준비하고자 했다"며 "최근 엔저 영향으로 나이키 일본 직구, 토요토미 캠핑난로, 파나소닉 안마의자 등 일본 직구 인기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해당 상품도 특가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