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 포수 이상준(왼쪽), 유신고 내야수 박태완./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OSEN
스타뉴스가 한국야구 발전과 고교야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신설한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주최/주관 스타뉴스, 후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스톰베이스볼·스포츠토토)' 시상식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잠재력이 돋보이는 고교 2학년 타자에게 주어지는 미래스타 타자상에는 경기고 포수 이상준(17)과 유신고 내야수 박태완(17)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박보현 두산 베어스 스카우트는 "피지컬이 굉장히 좋다. 포수로서 몸이 정말 좋다. 딴딴한 몸을 갖고 있어 파워가 좋다. 장타력도 훌륭하다. 무엇보다 타구에 힘이 실린다. 멀리 치는 데다 강한 타구를 날린다. 파워 면에서는 또래보다 월등하다"며 "송구 능력도 뛰어나다. 포수로서 다듬어야 할 부분은 있지만 장래성이 큰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잘 성장한다면 공수를 겸비한 대형 포수가 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박보현 스카우트는 박태완에 대해 "수비력이 좋은 선수다. 2학년이지만 청소년 대표팀을 갔다올 정도로 좋은 능력을 갖고 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유격수 수비가 특출나다. 바운드를 맞추는 능력, 송구 능력 등 감각적인 부분이 좋다. 이런 감각은 타고나야 하는 것이다. 무엇을 보강하기보다는 이대로 잘 커주기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미래스타 타자상을 받는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스톰베이스볼 야구용품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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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 시상식>
■ 일시 : 2022년 11월 24일(목) 오후 2시
■ 장소 : 서울 잠실야구장 콘퍼런스룸
■ 시상 내역(4명) 및 부상
- 대상 : 트로피, 250만원 상당 야구용품
- 스타(투수 또는 타자)상 : 트로피, 150만원 상당 야구용품
- 미래스타 투수상 : 트로피, 100만원 상당 야구용품
- 미래스타 타자상 : 트로피, 100만원 상당 야구용품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