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로 비화된 라이더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코저 팔 걷은 스타트업이 있다. '별따러가자'가 그곳이다.
별따러가자는 '라이더 로그'라는 모션센서 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보험성 데이터까지 생성하고 있다.
라이더 로그 솔루션은 오토바이,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모빌리티 기기에 소형 모션센서를 달고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주행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다. 정밀위치, 이동 경로, 속도 등의 기본정보 외에 불법·난폭 운행, 운전자의 넘어짐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별따러가자는 LG디스플레이 사내벤처 출신으로 올해로 창업한지 3년차에 접어들었다. 박 대표는 '모션센서'를 연구하다가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모션 센서를 외부 기준점 없이 야외에서나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을 했었을 때 원래는 VR 쪽에 적용을 해서 사용을 하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모빌리티 안전 문제가 사람들의 관심에서 소외돼 있음을 확인하고 안전관리로 방향을 급선회한 경우다.
유팩TV에 출연한 컨설턴트들은 굉장히 기술집약적인 시장을 타깃팅하다 갑자기 이륜 모빌리티 시장으로 넘어왔다는 것에 대해 2가지 해석을 내놨다. 첫째는 보다 넓은 시장으로 넘어와 '프로덕트 마켓핏'(product market fit)을 잘 했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 인증 부분에서 꽤 오랜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대한 박 대표의 의중과 향후 계획 등을 자세히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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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따러가자는 시장 범위를 넓히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박 대표에 따르면 현재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영국, 남아공, 에스토니아, 뉴질랜드, 짐바브웨 등에서 함께 하자는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
하지만 POC(기술검증) 부분이 만만치 않다. 특히 EU(유럽연합)가 지난 2018년 개인정보 관리를 엄격화한 일반 데이터 보호규칙(GDPR) 등 넘어야할 산이 많다. 별따러가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는 박 대표를 스튜디오로 초청, 스케일업과 효율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어떤 준비가 더 필요한지를 박재준 엔톡 대표,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의 컨설팅을 통해 알아봤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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