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더스상을 수상한 전인지./AFPBBNews=뉴스1
LPGA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2022 롤렉스 어워즈를 열고 전인지에게 파운더스상을 수여했다.
파운더스 상은 LPGA의 정신, 이상과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하고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며, 동료들의 의견을 모아 수상자가 결정된다.
전인지는 지난 6월 열린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4년여 만에 우승했고, 이어 8월에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올해 시즌 최종전을 남기고 상금으로만 262만3735달러를 벌었다. 이는 2016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최고액이다.
또한 "최대한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공유하고 싶다"면서 "저를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시는 가족, 친구들, 팀, 스폰서,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웃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