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로 핏 맞추는 골프웨어' 런샷, 씨엔티테크서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2.11.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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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로 핏 맞추는 골프웨어' 런샷, 씨엔티테크서 투자유치


골프웨어 브랜드 런샷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런샷은 디자이너 이성동이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함께하는 골프웨어다. 기존 패션 제품에는 사용한 적 없던 '나노봇' 의류 장치를 사용해 생산공정 단계와 생산시 발생하는 비용과 폐기물을 최소한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신효주 런샷 대표는 "나노봇을 한 손으로 간단히 돌리기만 하면 사용자의 몸에 옷을 맞춰준다"며 "이 장점이 현존하는 패션리더들의 수요와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코칭이 가능한 스마트 골프웨어도 준비하고 있다. 나사(NASA) 출신의 김석환 런샷 CTO(최고기술책임자)가 개발을 맡고있다. 탈부착 가능한 무선센서를 사용한 스마트 골프웨어로 사용자가 스마트 웨어를 입은 채 스윙하면 3D모션으로 움직임을 보여주고, 인공지능(AI)이 코칭해주는 서비스다. 단순한 모션뿐 아니라 근육의 활성도와 움직임까지 캐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현재 한국 골프웨어 시장은 올해 6조3000억원으로 한국이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크다"며 "런샷은 골프웨어 시장에 독보적 경쟁 우위를 갖추고 있고 개발 중인 스마트 웨어도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보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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