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큐브엔터, 네이버 계열 '팔라'와 NFT 사업 협약

머니투데이 김소라 기자 2022.11.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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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 (15,100원 ▼30 -0.20%)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자사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 플랫폼을 확대한다.



큐브엔터는 블록체인 기업 '팔라'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팔라는 인공지능(AI) 기업 '알체라'와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합작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큐브엔터는 관계사 '애니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발행하는 NFT를 팔라의 NFT 마켓 '팔라스퀘어'에 입점시킨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애니큐브 엔터테인먼트의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큐브엔터는 애니큐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일례로 앞서 4월 실시한 NFT 에어드랍(무료지급) 행사엔 230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지난달에도 애니베어 NFT 발행, 디자이너 빅터웨인산토와 협업한 라잇썸 NFT 프로젝트 출시 등 관련 활동을 전개했다.

큐브엔터는 연내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 내 K컬처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애니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자체 개발 중인 K팝 오픈 플랫폼 '뮤직 메타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권익이 보호되고 개개인에게 가치가 주어지는 차세대 인터넷 환경 '웹 3.0'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팔라의 NFT 마켓 '팔라스퀘어'는 사용자 친화적인 NFT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 내 가상자산 지갑인 '클립'과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모바일, 디센트 등 여러 형태의 지갑을 지원한다. 팔라는 연내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NFT 거래가 가능하도록 멀티체인 NFT 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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