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기반 컴퍼니빌더 콘텐츠테크놀로지스, 485억 시리즈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2.11.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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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기반 컴퍼니빌더 콘텐츠테크놀로지스, 485억 시리즈A 투자유치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밸류체인 에그리게이터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48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시드, 프리 시리즈 A 투자자인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가 리드하며 100억원을 투자했다. 프리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SV인베스트먼트도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외 기존 주요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도 팔로온 투자를 진행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이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컴투스, 크릿벤처스-케이넷투자파트너스, 하나은행, 드림어스컴퍼니, 알파자산운용, 아이에이엠이 등이 참여했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 유치금을 콘텐츠 IP 기반 뉴 비즈니스 개발 및 콘텐츠 IP 밸류체인의 인수, 통합, 규모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비욘드뮤직과 CT인베스트먼트 등 7개의 음원·콘텐츠 IP 기업을 컴퍼니빌딩 했으며, 20개 이상의 콘텐츠 스타트업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IP 영역에서 폭넓은 밸류체인을 구축해왔으며, 이제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성과 향상의 단계로 진입했다"며 "국내 IP 산업의 게임체인저로서의 본격적인 발돋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V인베스트먼트의 정주완 이사와 이성민 선임심사역은 "이번 투자를 통해 견고한 2대 주주가 된 만큼 콘텐츠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사업과 조직 성장을 지원하여 '고수익과 급성장'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 이장원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투자 혹한기 속에서 시리즈 A 투자를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콘텐츠와 금융, 테크놀로지의 교점에서 위닝 팀을 토대로 콘텐츠 산업의 다음 세대를 정의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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