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증류소주 려驪 40'은 국순당과 여주시, 여주 고구마 농가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에서 100% 국내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한 술이다. 쌀 증류소주가 일반적인 시장에서 우리 전통 제법의 고구마 증류소주를 알리기 위해 조선시대 생활백과사전인 임원십육지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여주 강천 지역에 있는 증류소에서 수확 직후 7일 이내의 신선한 고구마 중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우리 누룩을 사용해 술을 빚고, 고급 증류주에 사용하는 단식증류와 상압증류를 거쳐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했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매력적이며 목 넘김이 부드럽고 마신 후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