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세계 최초 유전자 코드 기반 '분산신원증명' 상용화 초읽기

머니투데이 문정우 MTN기자 2022.11.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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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세계 최초 유전자 코드 기반 '분산신원증명' 상용화 초읽기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홈페이지.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지난 2월 미국 특허청(USPTO)에 유전자 코드를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cation)인 지니코드(GeniCode)의 특허 신청을 완료하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DGC의 지니코드는 유전자 분산신원증명(GDID, Genome Decentralized Identification)으로, 지문처럼 개인의 특정 고유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아이디화 한 것이다.



지니코드는 EDGC와 미국의 비영리 연구소 엔지니 재단(NGENI Foundation)에서 공동 개발했으며, 유전자 정보를 24개의 코드로 분류해 개인 고유 유전자 정보를 디지털화 했다.

지니코드는 개인 고유의 유전자 정보 코드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GDID로 기존 DID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니코드로 다양한 형태의 고유 디지털 자산을 만들 수 있고 이를 NFT(non-fungible token)로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하다. 지니코드는 각종 인증에 사용 가능한 데다, 메타버스(Metaverse), 웹 3.0(Web 3.0)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EDGC는 이번 지니코드 특허 등록을 계기로 EDGC의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블록체인에 접목시킨 획기적인 사업을 통해 DID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글로벌리서치 회사 마켓앤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DID시장은 2027년까지 연간 8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2억8,500만달러로 추정되는 시장 규모는 2027년 68억2,200만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민섭 EDGC 대표이사는 "지니코드 프로젝트는 GDID, 게놈 소셜 네트워킹(GNS, Genome Social Networking), 메타버스 및 웹 3.0 기반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 가능한 개인 유전자 기반 혁신 사업"이라며 "지니코드는 세계 최고의 유전자 기반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이자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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