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하와이 생활 박수진, 은퇴?…소속사 "들은 바 없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11.1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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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은퇴설에 휩싸인 가운데, 박수진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전혀 들은 바 없다"며 부인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의 은퇴설 관련 소속사 키이스트 측의 입장이 전해졌다.



최근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가 운영 중단된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 '배용준 은퇴설'이 제기됐다. 20년 가까이 운영되던 배용준 공식 홈페이지가 매물로 나왔기 때문.

배용준이 가장 최근 연예 활동을 한 것도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에 특별 출연했던 것이기에 공식 홈페이지 폐쇄와 맞물려 은퇴설이 힘을 얻었다.



/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박수진 역시 2017년 병원 특혜 논란에 휩싸인 이후 지난해 화보 촬영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그는 같은 그룹 멤버였던 아유미의 결혼식에 불참해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아유미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수진이가 남편에 대해 '잘생겼다'고 해줬다"고 말하면서 불화설을 간접적으로 일축했다.

이처럼 배용준·박수진 부부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되자 배용준의 측근은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자녀들과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며 "(이들 가족은) 조용히 지내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박수진은 여전히 소속사 키이스트의 소속 배우로 남아 의문을 더한 상태. 이에 대해 키이스트 측은 "박수진은 아직 소속 아티스트가 맞다"며 "은퇴설은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행보와 관련해 "딱히 '은퇴를 한다, 아니다'라고 외부에서 말하긴 어렵지만, (배용준이) 회사를 정리해 떠난 것은 은퇴나 다음 없는 행보"라면서도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 직업이기에 추후 활동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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