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특종세상'
지난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사극 전문 배우 최운교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운교는 2000년대 드라마 '주몽', '광개토태왕', '장희빈', '불멸의 이순신' 등 다수의 사극에 출연하며 활약했던 배우다.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그는 현재 대리기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9개월 만에 부산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도 찾아뵀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투명한 벽을 사이에 두고 30분간 면회가 진행됐다.
/사진=MBN '특종세상'
최운교는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하기 위해 오디션을 찾아다니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 한 영화 오디션장을 찾은 그는 "공백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그런 노력이 이 작품에 묻어나오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버지의 납골당은 찾은 최운교는 "저도 이제 씩씩하게 살겠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연기도 하겠다. 아버지가 많이 도와달라"며 그리움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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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끝으로 "연기에 전념하겠다. 지나가는 배역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 배우 생활만 하고 싶다"고 말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