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을 시도하는 고양 캐롯의 이정현(오른쪽). /사진=KBL 제공
캐롯은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경기에서 90-66 승리를 거뒀다. 4연승에 성공한 캐롯은 8승3패를 기록하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1위를 이뤘다.
반면 한국가스공사의 외곽슛은 단 2개뿐이었다. 머피 할로웨이가 16점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는 2승8패를 기록하게 됐다.
3쿼터에도 캐롯의 외곽슛은 뜨거웠다. 로슨과 이정현, 한호빈, 최현민이 연거푸 3점슛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50초를 남긴 시점에서도 이정현의 외곽포가 터졌다. 일찍이 승기를 잡은 캐롯은 4쿼터를 여유롭게 운영하며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