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세계인구 80억명 시대…'1억명 클럽' 14개국, 어디?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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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사진=윤선정 디자인기자 /사진=윤선정 디자인기자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이 비교적 '근소한' 차이로 인도를 제치고 인구 1위를 달렸다. 또 인구 1억명이 넘는 나라는 일본을 포함, 14개국으로 집계됐고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중국의 인구는 14억5260만명을 기록해 세계 1위를 지켰다. 인도가 14억1290만명으로 2위다.

△미국(3억3560만명) △인도네시아(2억8050만명) △파키스탄(2억3150만명) △나이지리아(2억1900만명) △브라질(2억1620만명) △방글라데시(1억6860만명) △러시아(1억4600만명) △멕시코(1억3220만명) 등이 10위권으로 집계됐다.



11~14위는 △일본(1억2550만명) △에티오피아(1억2210만명) △필리핀(1억1310만명) △이집트(1억710만명) 순으로 '1억명 클럽'에 들었다. 뒤이어 △베트남(9940만명) △콩고민주공화국(9650만명)이 1억명에 근접한 인구를 기록했다.

뒤이어 △이란 △튀르키예 △독일 △태국이 인구규모로 세계20위권을 이뤘다. 대한민국은 5137만명으로 28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인구수는 2040년에 5019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유엔(UN)은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날을 '80억명의 날'로 선포하고 "인류 발전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세계 인구는 지난 1974년 40억명에서 48년 만에 두배로 뛰었다.


유엔 인구기금은 기대수명과 가임 연령 인구 증가로 15년 뒤인 2037년에는 세계 인구가 90억명, 2080년에는 104억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100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2023년이면 인도가 중국을 추월해 최대 인구 국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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