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 종료…오찬 중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2022.1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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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대화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사진=뉴시스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대화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간 회담이 종료됐다. 두 사람은 현재 오찬을 진행 중이다.

대통령실은 17일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한-사우디 회담이 종료됐다"며 "회담 오찬 장소는 경호 엠바고 사항으로, 오찬 종료 후 추가 공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재는 출입기자단의 풀(Pool) 취재 없이 대통령실 전속 취재로 진행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 사우디의 네옴시티 등 도시 인프라 개발부터 원전, 방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빈 살만 왕세자는 총 사업비만 5000억달러(약 686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 시티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의 최종 권한자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새벽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한국을 공식 방문했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접했다. 2019년 6월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국왕의 아들로 국방장관을 거쳐 지난 9월 총리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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