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2연상 이후에도 25% '폭등'…거래소는 '투자주의종목' 지정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11.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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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STX가 사흘째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TX (7,280원 ▼270 -3.58%)는 전일 대비 840원(12.54%) 오른 7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는 장중 한때 24.63%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STX는 지난 15, 16일에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치기도 했다.

STX는 태백시와 희소금속 등 핵심 원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 14일 박상준 STX 대표와 이상호 태백시장 등은 '희소 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TX는 첨단 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희소 금속 생산 산업을 태백시에 유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광산지역인 태백은 폐광시설 외 대체산업을 유치하는 데 주력한다. STX는 신소재미래사업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STX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전날 거래소는 "STX 16일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했다"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17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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