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닥터지니’의 관제 화면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KT
닥터지니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부터 방송 신호를 입력받는 인코더 장비를 비롯해 전송 네트워크 구간 등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감시하고, 이상 징후를 탐지되면 원인을 분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기존에는 각각의 방송 장비와 전송 구간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으로 직접 관제하며 장애 발생 시 수백 개의 화면을 맨눈으로 확인해 발생 위치와 원인을 파악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디지털전환)연구소장(상무)은 "닥터지니는 AI 관제 기술을 인프라 외에도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해 미디어 관제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한 솔루션"이라며 "향후 닥터지니를 KT의 미디어 그룹사 대상으로 확대 적용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DL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