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매칭형 채권 ETF(상장지수펀드) 도입 기대효과/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16일 만기매칭형 채권 ETF 상장을 앞두고 설명회를 진행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개별채권처럼 존속기한 즉, 만기가 존재하는 채권 ETF를 뜻한다. 개별 고객이 해당ETF에 투자하고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금리 변동에 관계 없이 고객이 ETF를 산 가격에 해당하는 기대금리(YTM)를 수취할 수 있다.
유 매니저는 "반면 만기매칭형 채권 ETF의 경우 운용사홈페이지에서 투자 시점의기대금리(YTM)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투자의사 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ETF인 만큼 투자 접근성이 좋다. 투자금액 한도가 없고, HTS(홈트레이딩시스템)·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2일 1년짜리 국고채와 은행채로 만든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내놓을 예정이다.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도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각각 2종씩, 미래에셋자산운용과 NH-Amundi자산운용는 각각 1종씩 상장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