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 서귀포시 피커스에서 열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테헤란로커피클럽 in 제주'에서 김천식 앳트래커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2014년 6월 첫 시작된 테헤란로커피클럽은 스타트업 대표들이 창업기를 소개하고 예비 창업자, 투자자, 스타트업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네트워킹하는 행사다. 이번 169회 테헤란로커피클럽은 '벽화와 데이터로 시너지를 만드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종혁 대표는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상권이 타격을 입었다. 개발이 아닌 재생이 트렌드가 된 세상에서 순수 미술 전공자가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 임대인과 임차인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확실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천식 대표는 "온라인 주문 증가, 매출 판로 변화 등 영업이 복잡해진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자영업자들을 위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앳트래커는 매출 분석 데이터를 통해 단골 고객과 신메뉴 개발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달에는 부산에서 테헤란로커피를럽을 열었다. 앞으로 광주, 전주, 춘천, 강릉 등 로컬 스타트업 생태계와 협업하고 소통하기 위해 꾸준히 지역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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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다양한 주제로 창업가들을 만나는 테헤란로커피클럽은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를 얻고 네트워크를 쌓는 프로그램"이라며 "로컬 스타트업 및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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