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홀딩스, 내달 '오리온바이오로직스' 설립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11.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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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CI/사진= 오리온오리온 CI/사진= 오리온


오리온홀딩스 (14,140원 ▲20 +0.14%)가 다음달 바이오 계열사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지공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기로 했다. 자회사 편입 예정일은 다음달 16일이다.



오리온바이오로직스의 주요 사업 분야는 의약품·식품원료 개발·판매 등이다. 출자금액은 향후 증자 진행에 따라 99억원까지 납입할 예정이다. 공동 투자 계획에 따른 추가 유상증자 이후 오리온홀딩스의 지분율은 60%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는 △오리온 (92,000원 ▼100 -0.11%) △쇼박스 △오리온 제주용암수 △오리온바이오로직스 등 4개사로 늘어난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오리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사업의 일환"이라며 "향후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신규 유망 기술을 지속 발굴해 바이오 분야를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20년 10월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3월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과기개발유한공사'(이하 산둥루캉하오리요우) 설립을 마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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