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리서치사 가트너, 파수 EDRM 시장 핵심벤더사 지목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2.11.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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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CI /사진=파수파수 CI /사진=파수


글로벌 IT 리서치 업체 가트너가 국내 정보보안 전문기업 파수 (6,380원 ▼30 -0.47%)를 'EDRM'(기업용 접근권한 제어) 부문 핵심 벤더로 꼽았다. 글로벌 리서치기업이 한국 보안기업을 보고서에 언급하는 것은 드문데 그만큼 파수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파수는 16일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EDRM, 암호화를 통한 비정형 데이터 보호의 핵심 솔루션'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기존 인프라 중심 보안의 한계를 극복한 EDRM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제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 단계별 가이드를 설명한 후 △파수와 파수의 데이터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이 보고서에서 "네트워크, 디바이스(장치), 앱, 서비스 등의 인프라 제어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의 데이터 보호 방식은 디지털 협업이 확산되고 디바이스와 앱, 네트워크가 다양화된 현재의 업무환경에서 한계에 부딪힌다"며 "기존 방식은 불편한 사용 환경으로 생산성을 저하시키거나 데이터가 관리영역을 벗어나는 등 보안 실패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핵심 기술로 강력한 암호화, 지속적이고 일관된 보안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보안 솔루션이 EDRM"이라며 "EDRM과 같은 데이터 중심 보안은 저장위치나 장치, 앱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다 세분화된 접근·사용제어, 접근 취소·만료, 사용이력 모니터링 기능이 특장점"이라고 했다.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은 문서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자동 암호화가 이뤄지고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이 제한된다. 암호화된 문서는 유출되더라도 권한이 없으면 아예 열어볼 수 없다. 자세한 문서 사용 이력도 확인할 수 있어 사용내역 추적, 관리도 가능하다. 일반 문서 뿐 아니라 CAD 등 도면파일이나 PDF 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가트너의 이번 보고서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EDRM이 전세계적으로 재조명되는 가운데 글로벌 EDRM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을 의미한다"며 "파수는 데이터 보안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안인 EDRM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업계 리더로서 전세계 기업들의 보안 혁신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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