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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34분쯤 김해의 한 도로에서 전 여자친구 B씨(40대)와 B씨 지인 C씨(40대)를 차로 들이받은 후 쓰러진 B씨를 1차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이별을 통보한 것을 따지기 위해 B씨 가게를 찾았다가 C씨와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