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美 넥스트큐어와 ADC 공동연구개발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2.11.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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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H4 항체 표적하는 계열 내 최초신약 ADC 치료제 발굴 목표
공동연구개발 모델 통해 개발 비용 및 사용화 수익 동등분배

레고켐바이오, 美 넥스트큐어와 ADC 공동연구개발


레고켐바이오 (57,000원 ▲2,000 +3.64%)사이언스는 미국 넥스트큐어와 항체-약물 결합체(ADC)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넥스트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B7-H4 항체와 레고켐바이오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신규 ADC 항암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B7-H4항체 이외에 ADC 연구개발을 위한 2개의 추가 대상을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발생하는 연구개발비용 및 상업화시 발생하는 수익은 양사가 동등하게 분배한다.

티모시 메이어 넥스트큐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레고켐바이오의 글로벌 ADC 선도기술(ConjuAll)을 활용해 B7-H4 프로그램에 새로운 치료방법을 추가하게 됐다"며 "현존하는 치료제로 회복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의학적 미충족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신규 치료제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넥스트큐어와의 협력으로 지속적인 신규 ADC 파이프라인의 구축과 더불어 다양한 암종에서 차별화된 ADC플랫폼 기술의 잠재력을 입증하고자 한다"며 "B7-H4는 매우 많은 암종에서 발현되고 있는 타깃이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잠재적으로 계열 내 최초신약(First-in-class) 치료제 개발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자체 ADC플랫폼을 적용한 후보물질들의 임상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자체적으로 임상단계에 진입이 예정된 후보물질 'LCB84'(TROP2-ADC)가 순조롭게 전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IND(임상시험계획서)가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물질은 글로벌제약사들과 활발하게 파트너십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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