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4분기 수익성 악화 불가피…목표가 5만2000→4만원 -키움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11.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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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휠라코리아/사진=휠라코리아


키움증권이 휠라홀딩스 (39,700원 ▲350 +0.89%)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아웃퍼폼'(Outperform, 시장수익률 상회),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향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하면서다.

휠라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95억원(+16%,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218억원(+10%) 기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며 "강달러 효과와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견조한 실적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아쿠쉬네트의 매출은 7538억원 (+24%), 영업이익은 991억원(+64%)을 기록했다.

다만 훨라는 매출 3257억원(+1%), 영업이익 227억원(-55%)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 영업이익은 48억원(-43%), 미국 사업은 영업손실 153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기존 비효율 매장 정리로 매출 성장이 둔화했고, 강달러 영향으로 원가 부담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미국 사업은 미국 내 재고 소진이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제품에 대한 할인율을 확대했다"며 "재고 부담 증가로 운송·보관 비용도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조 연구원은 "4분기 국내 사업의 채널 조정과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고, 미국 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재고 소진을 위해 높은 할인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동사에서 현재 내세우고 있는 5개년 계획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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