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2023년 정기인사 단행…회장 차남 홍정혁, 사장 승진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2.11.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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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정혁 사장(BGFecomaterials 대표 (겸) BGF 신사업담당), 류철한 전무(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 (겸) BGF 재경담당), 민승배 전무(영업·개발부문장) /사진=BGF그룹(왼쪽부터) 홍정혁 사장(BGFecomaterials 대표 (겸) BGF 신사업담당), 류철한 전무(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 (겸) BGF 재경담당), 민승배 전무(영업·개발부문장) /사진=BGF그룹


BGF그룹이 2023년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역할 재정립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능동적인 변화 대응,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 우위 확보 등에 방점을 찍었다.

현장조직 안정화에 맞춰 지역부를 조정하고 팀 확대를 추진한다. 온·오프라인·글로벌 확장을 위한 '인프라 운영팀', 주류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주류TFT팀'을 신설한다. 또한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 'ESG팀'도 이번에 새로 생긴다.



정기인사에서는 홍석조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겸 BGF신사업개발실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성장동력인 소재 사업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또 젊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 구축과 스마트한 업무 방식으로의 전환을 불러올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적극 등용했다. 류철한 상무와 민승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각각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과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을 맡긴다. 이 외에도 이원태, 서기문, 박준용, 홍철기 수석을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 변화를 추구하는 신조직 체계를 갖췄다"며 "성과 중심의 잠재적 역량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탁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기인사 세부 내용.

<임원 승진>
◇ BGFecomaterials 대표 (겸) BGF 신사업담당 ▲ 홍정혁 사장
◇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 (겸) BGF 재경담당 ▲ 류철한 전무
◇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 ▲ 민승배 전무


<신임 임원 승진>
◇ 3권역장 ▲ 이원태 상무
◇ 5권역장 ▲ 서기문 상무
◇ 정보시스템본부장 ▲ 박준용 상무
◇ 운영지원본부장 ▲ 홍철기 상무

<신임 본부장 / 실장 / 권역장 선임>
◇ 마케팅실장 ▲ 연정욱 수석
◇ DX실장 ▲ 김석환 수석
◇ 2권역장 ▲ 김현민 수석
◇ 경영기획실장 ▲ 신종하 수석
◇ 재무지원실장 ▲ 이윤성 수석
◇ 인사총무실장 ▲ 장영식 수석

<계열사 대표 선임(내정)>
◇ BGF네트웍스 대표이사 ▲ 황환조 상무
◇ BGF휴먼넷 대표이사 ▲ 이인호 상무
◇ BGF푸드 대표이사 ▲ 박종필 이사
◇ BGF로지스 대표이사 ▲ 이민재 이사

<계열사 이사 선임>
◇ BGF푸드 ▲ 송영민 이사
◇ BGF로지스 ▲ 박성일 이사
◇ BGF로지스 ▲ 이호일 이사
◇ BGF네트웍스 ▲ 탁현욱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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