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서울시, '소상공인 무료 풍수해보험' 지원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2.11.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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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페이사진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서 숙박업, 음식업, 도매업, 소매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며, 선착순으로 가입 신청을 받는다. 예산은 3억원으로, 최대 3만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카카오페이 측은 보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재산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정책보험이다.



앞서 카카오페이와 서울시는 지난 9월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플랫폼을 통해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고, 서울시는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때 드는 자기부담금(1만~4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보험 가입자는 사업장의 '시설 및 집기비품', '재고자산'을 각각 5000만원 한도로 최대 1억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하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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